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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만운영, 영암군 어려운 이웃에 1500만원 지정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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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만운영, 영암군 어려운 이웃에 1500만원 지정기탁
  • 권상용기자
  • 승인 2020.10.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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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공]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목포신항만운영(주)에서 영암군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과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이웃돕기 성금 1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목포신항만운영(주) 여종구 대표 등 7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 38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자인 여종구 대표이사는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호를 딴 ‘운곡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생활이 곤란한 영암군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소중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전달돼 사용되길 바란다”며 그 뜻을 밝혔다.

이에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암군의 미래주역인 학생들에게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목포신항만운영(주) 여종구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금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신항만운영(주)은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암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2년 연속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공헌에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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