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공정무역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최근 수원시를 국내 10번째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시는 앞서 관련 조례제정,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보, 도시 내 인증 커뮤니티 확보,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위원회 및 협의체 구성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지난달 인증을 신청했다.

공정무역 도시 인증을 받은 시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물품 판매처를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며 공정무역 교육,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일터와 생활공간에서 공정무역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정무역 커뮤니티 및 민간협의체를 발굴해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 소비를 통한 글로벌 시민운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정무역 활성화 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수원/ 박선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