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들의 비위는 총 40건으로 5급이상은 10건, 6급이하 하위직에서 4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공개한 최근 4년간 경기도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총 50건의 비위가 발생한 가운데, 6급이하 하위직에서만 80%(40건)에 달하는 비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33건으로 3건 중 2건 꼴로 나타났으며, 성폭력은 11건으로 22%, 금품수수의 경우는 6건으로 12% 정도였다
특히 음주운전의 경우 2회 적발된 경우는 2017년에 1건, 2018년에 3건, 2019년에 2건 등 총 6건이 발생했다.
반면 이에 대한 징계는 정직 1월 3건, 정직 2월 1건, 정직 3월 2건으로 정직처분에 그친것으로 타나났다.
김 의원은 “성범죄 외에도 음주운전의 경우 2회 적발되는 인원도 6건에 육박하는 만큼, 정직에만 그치는 처벌을 강화해 비위행위를 방지해야할 것”이라면서 하위직 기강해이 실태를 바로잡아 줄 것을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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