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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김영배 의원 "경북, 화재 현장 도착률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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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김영배 의원 "경북, 화재 현장 도착률 전국 꼴찌"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10.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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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화재 발생에서 현장 도착까지 7분 도착률이 평균 40%에 못 미치는 등 전국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이 소방청에서 받은 '화재 현장 7분 도착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평균은 64.8%였으나 경북은 평균 39.5%에 불과해 5년 연속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지자체별로 도착률을 살펴보면 서울(92.6%), 부산(86.2%), 대구(85.2%), 대전(83%) 등은 7분 이내 도착률이 높았으나 경북(39.3%), 강원(45.5%), 경기(49.9%)는 낮았다.

2016년과 2020년 상반기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7분 도착률이 30%대에 그쳤다. 올해 총출동 건수 2천56건 가운에 7분이 지난 후 도착한 경우가 1천200여건에 이른다.

김 의원은 "경북은 넓은 관할구역과 산악지형 등으로 7분 도착률 달성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며 "지역민 의용소방대 확대 운영, 소방차 출동시스템 개선, 산간지역 자율 화재진압 장치 확대 설치 등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 골든타임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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