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는 천안 관내 교육기관의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 및 청렴도 향상, 공공기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행정업무 효율화 및 예산절감, 천안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의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가경신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렴도 향상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천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관내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경감 및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천사항으로는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전자조달 시스템인 S2B(School-to-Business)를 관내 교육기관에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자는 것이다. S2B이용 시 계약사항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시스템에 가입된 지역 업체들과 물품들을 검색·확인하기 편리하게 돼있어 비교 견적 및 공개 가격 협상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업체는 시스템을 통해 물품을 등록 및 판매하기가 수월해져 지역 경기 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어 관내 교직원들 대상 원활한 시스템 이용을 위해 교육, 정례적 협의체 등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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