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의장 신선익)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정 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상황과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현지답사를 실시하고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답사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산불피해 지역인 영랑호 주변 복구현장과 지난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현장인 쌍천신흥천가마천을 찾아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복구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21일 CCTV통합관제센터 방문시 유관기관 근무자가 배치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화재 및 범죄 등 대형재난이나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합동근무 협조방안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각장의 경우 최근 대형건축물 증가와 코로나 19로 등 비대면 배달음식 주문 등 급증으로 현저하게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소각장 용량을 확대하기 어려운 실정임으로 가정에서부터 분리배출 및 쓰레기 저감을 위해 노력과 사전홍보 및 교육 등 실시를 주문했다.

신선익 의장은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사업시작에서 마무리까지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집행부에서는 지적사항 및 문제점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미래 발전적인 속초건설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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