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면담 요청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은 중기부 세종 이전 문제와 관련해 “중기부 이전 문제로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대전경제에 부정적 영향과 인구 위축 등 부정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하고 중기부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이전 계획 백지화를 요청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중기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당초 정부기관의 지역 이전 취지와도 맞지 않고 지역의 공동화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이전 명분조차 분명치 않다”며 “중기부는 정부기관으로 대전에 미칠 악영향 등을 충분히 고려해, 세종시 이전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5명은 성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중기부의 이전 계획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계룡/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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