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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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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10.2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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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읍 예미리~고성리 일원
398억 투입 터널 1.1km 등 개설
[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일원의 ‘예미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동읍 예미리~고성리간 군도6호 구간 고성터널 일원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겨울철에는 차량교행이 어렵고, 터널누수, 도로노면 파손 등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터널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고성터널 개설은 지난 35년 동안 대선과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때마다 입후보자와 각 정당에서 단골 공약으로 터널을 개설한다고 했으나 그동안 성과는 없었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군민안심케어 5대 사업으로 고성터널 개설을 역점추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8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해 7월 26일 정선군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고성터널 일원 등에 대한 재해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행정안전부 전문가 검토 위원회 승인을 받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간 터널 1.1km를 포함 도로 2.2km 개설에 총 398억원의 사업비를 행정안전부로 부터 최종 승인돼 2021년도에 12억 원의 사업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그동안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지방하천정비,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정비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군민들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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