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최근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기술직의 승진 적체 문제와 학교 근무 공무원 직렬의 다양함으로 인해 빚어지는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노조는 인력 확보를 통한 시설관리센터의 과중한 업무 부담 해결과 기술직군에 대한 상위직 정원 확보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정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소수 직렬의 어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공무원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해당 공무원의 기본적인 인권과 권익도 물론 중요한 사안이지만 경기 교육을 위해 근무하는 모든 근무자들은 결국은 우리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각자의 처우만 생각하기보다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이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갈등 관계가 지속되기 보다는 상생의 자세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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