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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카페거리 옆에 355면 규모 공유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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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카페거리 옆에 355면 규모 공유주차장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11.0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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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광교카페거리 옆에 355면 규모의 공유주차장 신설된다.

수원시와 시은소교회는 최근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은소교회는 부설주차장 355면을 평일은 24시간,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전등을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카페거리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중앙교회(교동)와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시는 같은 해 5월, 수원제일교회·수원영락교회·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조원동)·영화교회, 지난해 평안교회(호매실동)·제일교회·사명의교회, 지난 7월 소망교회(권선동)와 잇달아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고 시은소교회와의 협약은 10번째이다.

시가 주차장 공유사업은 종교·업무시설의 민간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개방 시간은 시설마다 다르다.

주차공유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은 주차난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시는 적은 예산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 소유자는 수원시 지원을 받아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주차공유사업으로 확보한 주차면은 1200여 면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해 주차장을 공유해주신 시은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주차장 공유가 꾸준히 확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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