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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열린다…“초불확실성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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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열린다…“초불확실성 제거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11.0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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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서 개최
2020 인천선언 발표 예정

지난 2003년 인천 송도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국제도시로 본격 개발되는 것을 계기로, 인천을 아시아의 중심도시 및 ‘아시아의 브뤼셀 만들자’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12년 전인 2008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사장 인천대 박제훈 교수)이 그동안 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오는 5~6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초불확실성 시대의 동북아와 아시아공동체’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불확실성이 가지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과 아시아지역 통합에 가지는 함의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초불확실성 시대의 다자주의와 아시아공동체’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반 전 총장은 평소 아시아만 지역협력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해 왔기 때문에 북핵문제와 더불어 미중 간의 패권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북아지역협력체’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은 2017년부터 AECF 활동의 축적을 바탕으로 SSCI급 국제저널 발간을 준비해왔다. 올해 포럼은 저명 국제적 출판사인 Elsevier가 발간하는 새로운 저널인 ‘아시아와 글로벌경제(Asia and the Global Economy; AGE)’의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엘스비어그룹의 YS Chi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AGE는 아시아 경제공동체재단과 인천대학교의 공식 저널이 될 것이다.

이틀간의 포럼 논의를 정리, 6일 포럼을 주최한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인 인천대 박제훈 교수가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체정신에 기반한 초협력적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은 ‘2020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 20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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