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영국질관리기관(UK NEQAS)의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Excellent)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 항목인 조직 병리 일반검사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는 만점을 받았다.
병원측은 전 세계 350여 검사기관 중 상위 2%에 드는 우수한 성적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는 세포의 모양과 크기 등을 확인해 질병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검사로, 암 진단의 80%가 이 검사를 통해 확진된다.
홍순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은 "우수한 검사 품질과 자동화된 병리 검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환자 중심의 병리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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