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도내 국회의원협의회 정책간담회가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권성동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 등 지역구 국회의원,  이현종 철원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현종 군수는 정책간담회의 자리에서 “중앙고속도로 철원연장 사업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추진사업에 반영하고 내년도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10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의 철원연결과 도내 지역 간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허영 의원은 “철원이 강원도와 더불어 살기 위해서 더욱더 중앙고속도로와 철도연결이 필요한 일”이라며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강원도와 국회의원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호 의원도 “지역 원로회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철원연장을 비롯해 연천 전철 연결, 경원선 복원, 국도 47호선, 장사종합시설 등의 현안 사업들이 건의되고 있다”며 “철원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강원도에서도 잘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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