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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행정서비스 6계단 상승...서울 자치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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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행정서비스 6계단 상승...서울 자치구 2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03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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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위에서 올해는 6계단 상승… 구민과의 소통행정 결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위를 달성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 및 발표하는데, 지난해부터는 민선 7기를 맞이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기초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공행정서비스 분야 조사 및 평가를 시작했다.

올해는 47개 지자체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개 항목으로 나눠 각 지자체마다 최근 6개월 내 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00명씩을 선정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위였던 영등포구가 6계단 상승한 71.3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위인 종로구(71.5점)와 0.2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자치구 전체 평균 점수는 68.7점이다.

특히 9개 항목 중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제공받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본원적 서비스(73.8)를 비롯해 공공성(73.7), 친절성(67.9), 적절성(71.0) 등 4개 항목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구민의 50년 숙원을 이뤄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65개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구민의 쉼터와 북카페 기능까지 갖춘 통합민원실 리모델링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 사업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유튜브·SNS·문자메시지 등 각종 채널을 통한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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