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서관 운영평가서 강남구립논현도서관 문체부 장관상도 받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및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이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수 도서관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도서관 정책 수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309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와 현장실사,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도서관 전담부서인 ‘책읽는도시팀’을 신설하고,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과 북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도시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추천 도서, 감상, 낭독 등을 녹음해서 제공하는 어린이 북 팟캐스트 방송 ‘공감 BOOK빵’을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특화 도서관으로 탈바꿈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구는 ‘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집에서도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SNS 기반의 북큐레이션, 팟캐스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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