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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구도심 획기적 발전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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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구도심 획기적 발전 계기 마련"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20.11.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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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총 243억원 투입

경기 오산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사업’이 최종 선정, 국비를 포함해 총 243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 등 47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오산시 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주거지지원형 4개 사업 중 하나다.

궐동 새장터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108억 원(국비 90억 원, 도비 18억 원)을 포함, 총 243억 원을 투입한다.

구 궐동 지역의 오산시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은 지난 2011년 뉴타운 지정 해제 및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 2018년 지정해제가 된 곳으로 2번의 뉴타운 및 재개발 지정·해제로 인한 주민갈등 심화로 수십년 간 이뤄진 주민공동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있던 곳이다.

시는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정책방향인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주민공청회 개최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면서 도와 궐동 새장터 현장을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 전체에 대한 도시재생 전략계과 구 궐동 지역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단일화하고 최종 계획 수립까지 용역 기간을 최소한으로 압축시켰다.

동시에 궐동 새장터 주민들도 조직적으로 나서 2020년 작은정원사업 및 2020년 국토부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새장터 협동조합을 조직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불가능에 가까웠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연계, 주민들과 함께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가 발굴, 빈집 정비를 포함한 종합계획을 만들어 구 도심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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