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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용산정비창, 입체적 융복합적 도시계획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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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용산정비창, 입체적 융복합적 도시계획 수립 촉구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11.06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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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야드 뛰어넘는 획기적인 미래도시로 개발해야”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용산2)은 “서울 도심에 남은 마지막 대형 부지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공급에 급급한 주먹구구식으로 개발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입체적 융복합적 도시계획 수립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의원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먹구구식 주택공급 계획 발표가 난무하는 용산정비창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6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될 계획이었던 용산정비창에 주택 8000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8월 4일에는 용적률을 상향해 1만호로 확대 공급하겠다고 했다. 10월 28일,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1만 2000호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계획이 나왔다.

뉴욕 허드슨야드가 철도부지 11만㎡를 최첨단 국제업무단지로 조성된 사례를 제시한 노 의원은 “인구와 교통, 환경을 고려한 입체적이고 융복합적이며 섬세한 도시계획으로 허드슨야드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미래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용산공원정비구역은 용산공원과 복합시설 조성지구, 그리고 주변지역으로 구분된다. 복합시설 조성지구(18만㎡)는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부지로 미군기지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복합개발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 이후 주변지역 변화에 대응가능한 장기적 공공적 차원의 도시관리를 위해 2014년 4월부터 2년에 걸쳐 3억원의 예산으로 용산공원 주변지역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면적이 용산공원(291만㎡)의 약 3배에 달하는 용산공원 주변지역(845만㎡)은 용산공원과 연계해 계획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서울역과 용산역, 용산정비창을 포괄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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