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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평화지역 내일 설계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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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평화지역 내일 설계 프로젝트 추진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0.1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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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센터 준공...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소상공인 재기 지원

강원 화천군이 국방개혁 2.0으로 인한 지역 일자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평화지역 내일(Future & My Job)설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원도와 화천군, 양구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평화지역의 열악한 취업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구직자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방개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재기와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은 내일센터 건립, 취업향상 종합서비스 지원, 위기극복 재기·성장 지원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먼저 군은 ‘내일센터’를 지난달 문화예술회관 내에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마련했다.

센터는 상담실과 사무실, 소통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사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 센터를 중심으로 취업자 및 구입언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구직자 맞춤상담이 진행돼 지난달까지 모두 4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또 7명이 청년쉐프 과정 수료했으며,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군은 프로젝트 참여자들과 함께 군민들의 위기극복, 재기·성장을 위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창업 초기사업비 지원은 물론 소상공인 대상 시설 리모델링과 브랜드 디자인, 홍보 마케팅, TV홈쇼핑 등 판로개척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문순 군수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제대군인 등 실제 서비스 수요자에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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