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 신동원 의원이 최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이하 전여네) 주최로 열린 우수의정활동 사례공모에서 ’맑은 정치‘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여네(공동대표 이영숙, 홍진옥, 설혜영)는 2010년부터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 분야로 나눠,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고 올해는 분야별로 총 34명의 의원이 수상했다.

신동원 의원은 지난 2년간 노원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일자리 정책 기본 조례,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다. 노원 공공건축물 안전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며 공공건축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을 펼쳐왔다.

신 의원은 전반기 2년간 13번의 5분 발언과 4차례 구정질의를 통해 마을정원사 이수자 채용관련 형평성 문제, 노원구립합창단원의 거주지 제한 완화 조례 개정, 축제의 지역 편중 해소 등의 공로가 인정돼 올해 맑은 정치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소감으로 신 의원은 “앞으로도 노원 구정이 구민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고, 공정한 과정을 거치는지, 또 그 결과가 정의로운지를 깊이 살펴 더욱 살기 좋은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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