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 중인 미혼 남녀 및 신혼부부 11쌍을 대상으로 혼례가치교육 ‘너랑 나랑 함께 만드는 세상’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혼 추세 속에서 결혼을 통한 가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설문 참여를 통해 나와 상대를 세우는 가치를 공유, 핸드페인팅 도자기 만들기 및 영화와 동화책의 등장인물을 통해 행복한 감성 쓰임 익히기 등 준비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혼인을 통한 관계 만들기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신숙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매년 혼례가치교육을 통해 건강한 연애와 행복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결혼의 이상과 현실을 자각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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