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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유일’ 반부패 청렴실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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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유일’ 반부패 청렴실천 2관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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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수상… 민선7기 청렴 영등포 입증
'맞춤형 FHPA 진단 프로그램을 통한 부패방지 환류시스템 구축’ 최우수
‘주민 주도형 동 청렴서당’ 우수
채현일 구청장[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구청장[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관왕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시 본청, 사업소 및 자치구 등이 공유해 청렴 시책을 확산하기 위해 부패연관성, 구체성, 효과성, 파급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그 중 ▲'맞춤형 FHPA 진단 프로그램을 통한 영등포구 부패방지 환류시스템 구축 운영’사례가 반부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주민 주도형 동 청렴서당’사례로 청렴실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기존 반부패 추진체계인 ‘간부진 부패위험성 진단평가’의 관리상 문제점을 개선해 부패방지 환류시스템을 구축, 개인의 행태에 대한 맞춤형 FHPA진단으로 부패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가제도를 구축해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타 기관으로의 파급이 용이하며, 객관적 평가 실시, 양방향 소통 채널 마련, 컷오프제 도입으로 조직 내 부패행위를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민 주도 동 단위 청렴서당사업은 부패방지를 위해 △1단계 매월 직원들이 ‘청렴일지’를 작성하고 직원 청렴다짐 발표대회를 실시해 내부청렴도 향상을 기하고 △2단계 주민 대상 청렴토론회, 청렴가훈 만들기, 보조금 교육 등을 통해 ‘청렴곳간’을 운영, 주민참여를 활성화하며 △3단계 ‘부패지우개 프로젝트’를 통해 청렴관심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구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모니터망을 구축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에도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원스톱 공익제보신고센터 구축 운영’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조직 내외 청렴도 향상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청렴 영등포’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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