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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자료 제출, 수감 준비 부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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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자료 제출, 수감 준비 부실” 질타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1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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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소관 행감서 지적…문화재단 정체성 확립, 보조금 중복지원 등 개선 요구
충남체육회·장애인체육회 소관 스포츠 4대악 징계·무관용·엄중처벌 주문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0일 충남문화재단과 충남체육회·장애인체육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의 자료 제출 등 수감 준비 부실을 지적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대응 방안 적절성, 선수들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날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민주)은 “감사자료 제출과 전반적인 감사준비가 상당히 부실하다”며 “문화재단은 타 기관에 비해 퇴사자가 많고 여러 차례 인사 문제로 잡음이 생긴 만큼 채용규정 등을 준수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대상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충남도와 문화재단 간 예술인 숫자 등 기본적 통계조차 맞지 않는다”면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문화재단의 격년·휴년제 지원 제도 도입은 아주 잘한 일이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지역 편중과 특정 단체 몰아주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정 예술인·단체 중복지원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민주)은 “문화의 다양성은 문화정책의 하나의 기류로 개념 정립 이후에 사업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몇 년째 제자리”라며 “구체적 사업 지원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민주)은 “‘걷쥬’ 앱 개발 등 상당히 좋은 시책이 있음에도 홍보 부족으로 추진 실적이 미비하다”며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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