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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취업자 12만2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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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취업자 12만2천명 감소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1.1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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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최대폭 감소
실업률 3.8%·0.7% 상승

10월 경기지역 취업자는 11년전보다 12만 2000명 감소한 69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들어 최대 감소폭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692만명으로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12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만6000명), 농림어업(-2만1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1만7000명) 업종에서 감소했고, 건설업(5만2000명)과 제조업(3만명)은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13만명), 관리자·전문가(-5만명), 사무종사자(-4만8000명)가 줄었고, 기능·기계 조작·단순종사자(14만2000명)는 늘었다. 임금근로자가 3만2000명, 비금임근로자가 9만명 각각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5000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5만3000명)와 일용근로자(-3000명)는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5.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

경제활동인구는 719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만5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7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7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8%로 0.7%포인트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업종 중에서도 특히 숙박, 여행, 도·소매업에서 취업자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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