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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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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돌입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11.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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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대상, 날카로운 질문과 정책대안 제시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경북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위원들은 경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먼저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n번방 사건 관련 부실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유사사건 발생시 강력한 조치와, 교직원들의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성비위관련 범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청했다.

이어 권광택 위원(안동2, 국민의힘)은 1km이내 성범죄자로부터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자체 및 경찰과 연계한 대책마련과, 작은학교자유학구제 활성화를 위해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불편문제 해소방안 및 미충원 돌봄교실 학생을 위한 전면돌봄교실 운영을 요구했다.

김희수 위원(포항2, 국민의힘)은 교육청의 지적사항 미이행에 따른 비판과,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입학을 원하는 만학도들의 정원증원문제,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시설개선방안, 부정당업체에 대한 강력한 재재처분을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4, 국민의힘)은 수능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경감을 위한 고사장 방역과, 무궁화 동산사업의 부실을 비판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내실있는 사업추진, 그리고 학교운영위원의 자격에 대한제도개선을 요청하였다.

안희영 위원(예천2, 국민의힘)은 교육청의 청렴도 평과 결과가 저조함을 지적하며 대책방안 강구, 특히, 교직원들의 준법정신이 더 강하게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빈번한 음주운전 범죄발생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정세현 위원(구미1, 더민주)은 과다한 예산이월의 문제점과 공약사업이 예산과 성과의 연계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 학생들의 안전 전담부서가 있음에도 안전사고 비율이 상승한데 대한 부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일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통계, 자료미흡 등을 지적하며 충실한 자료준비 및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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