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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개 기업 3200억…대규모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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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개 기업 3200억…대규모 투자유치 성공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11.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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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와이케이스틸·지산그룹과 320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
당진에 공장 이전·물류센터 신축…2023년까지 750명 고용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3200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장승호 와이케이스틸 상무이사,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김홍장 당진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와이케이스틸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5만 7296㎡의 부지에 부산에 위치한 공장을 이전·신축한다.

이를 위해 와이케이스틸은 내년부터 2023년 말까지 총 1933억원을 투자한다.

와이케이스틸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종업원 388명에 매출액은 6370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산그룹은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 6만 6804㎡의 부지에 내년 말까지 물류센터를 신축키로 했다. 투자 금액은 총 1300억원이다.

지산그룹은 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 건설 자재 생산·제조 기업으로, 종업원 320명에 매출액은 4500억원에 달한다.

도는 이번 투자로 당진시 내 생산액 7045억원, 부가가치 1314억원, 신규 고용 인원은 75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4337억원, 부가가치 유발 1582억원, 고용 유발 1666명 등으로 분석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도 도는 기업의 투자를 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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