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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쓸모없던 지하보도 청소년 창작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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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쓸모없던 지하보도 청소년 창작공간으로 변신
  • 홍상수기자
  • 승인 2020.11.1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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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미트업 센터’ 개관… 1인 미디어실, 미니극장, 공연 연습실 등
월계동에 위치한 문화 창작 공간 ‘미트 업 센터’[노원구 제공]
월계동에 위치한 문화 창작 공간 ‘미트 업 센터’[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3일 월계동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 창작공간 ‘미트업(Meet up) 센터’로 새롭게 조성해 개관했다.

센터 규모는 연면적 612㎡ 이며, ‘미트업’이란 이름은 지하공간의 특성을 살려 ‘밑에서 만나 성장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상상UP ▲퍼니UP ▲뷰티UP ▲소통UP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상상UP’ 공간은 청소년의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실, 밴드 연습실, 댄스실, 미니극장 등으로 꾸며졌다. ‘퍼니UP’ 공간은 편안한 휴식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북카페로 조성했고 ‘뷰티UP’ 공간은 사진 소품들과 파우더룸, 즉석 사진촬영기기, 코인노래방 등이 있다. 이외 소모임이나 동아리, 스터디 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센터는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요금은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월계동에 첫 청소년 문화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 깊고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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