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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화 한 통으로 안전한 출입기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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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화 한 통으로 안전한 출입기록 가능
  • 통영/ 박종봉기자
  • 승인 2020.11.1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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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노출 없는 비접촉 방문자 기록 시행
[경남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 관내 공공시설의 출입기록이 전화 한 통으로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시행되던 수기명부 작성은 종이와 볼펜 등 다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위험과 전화번호 허위기재 및 개인정보 노출위험성이 높으며, QR코드 인증은 어르신들의 사용이 어렵고 등록시간이 오래 걸려 방문자명부 작성에 불편함이 많았다.

통영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비접촉 방문자 기록서비스를 시행하고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공시설 방문자가 직접 본인 휴대전화로 장소별 지정된 번호로 전화하면 2초 내 자동으로 출입이 기록돼 4주간 보관 후 삭제되는 방식으로 통화요금은 통영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비접촉 방문자 기록서비스는 16일부터 시청 제1, 2청사,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공공도서관, 전 읍면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시대 개인정보 노출 없이 비접촉으로 안전하게 출입을 기록하고 확진자 발생 및 역학조사 필요시에만 활용하는 것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 향상과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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