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 덕우리 마을과 가수리 마을이 최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0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시상식에서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날 2020 강원도 농업대상에는 윤정민(30세·임계면)씨가, 미래농업육성부문에서 김성일(56세·신동읍)씨가 각각 산림경영부문에서 농업대상을 수상했다.

윤씨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판로 체계구축, 정선군 4-H연합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산립소득사업 선두주자로 지속적인 산림소득사업 투자와 함께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새로운 임산물 육성 및 소득증대 등을 이끌었다.

아울러 2020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된 정선읍 덕우리 마을은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지역공동체 소득·체험 창출과 언제나 머물고 찾고 싶은 덕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발전하는 덕우리를 위한 삼시세끼 로컬푸드 복합센터 및 다목적 어울림 쉼터 조성 사업 추진 ▲언제나 화합하는 덕우리를 위해 덕우리 마을 홍보 책자 제작, 도농교류 이벤트, 로컬푸드 페스티벌,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읍 가수리 마을은 천년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며 문화와 복지가 함께하는 소득창출과 물이 아름다운 가(佳)수(水)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화합하고 건강한 마을을 위한 건강관리센터 조성, 마을안내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주민동아리활동 ▲공동체 활성화프로그램 운영(섶다리 재현행사지원, 공예활동)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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