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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조 1278억원 새해 예산편성... '포스트 코로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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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조 1278억원 새해 예산편성... '포스트 코로나' 대응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1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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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집중, ‘온택트리더 강남’의 위상 확립 전력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제공]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제공]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16일 강남구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1조 1278억 원의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했다.

정구청장은 “지난 2년 5개월간 ▲살기 좋고 안전한 ‘필 환경 도시’ ▲꿈이 현실이 되는 ‘미래형 매력 도시’▲강남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포용 복지 도시’ ▲공감 행정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지성무식의 자세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구청장은 “코로나19는 4차 산업의 흐름을 가속화하고 산업·문화·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온라인 대면서비스 ‘온택트(Ontact)’를 앞당겼다”며 “2020년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 강남’의 초석을 다진 해였다면, 2021년은 포스트코나 시대를 맞아 구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온택트리더 강남’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전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먼저, 구는 깨끗한 도시를 위해 청소와 폐기물 처리에 755억원, 미세먼지프리존 유지관리 등 ‘생활 속 청정 강남 만들기’에 103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온택트리더 강남 △스마트시티 강남 △인공지능 챗봇 기반 비대면 행정서비스 등 총 49개 사업에 248억원을 편성했으며, 촘촘한 고용안전망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강남창업펀드 조성’ 등 786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예산과 생애주기별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구민 맞춤형 스마트복지 실현을 위해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및 ‘장애인 스마트정류장 구축’ 등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신청사 건립을 위해 ‘강남구청사건립기금 전출금’, ‘글로벌 방송 콘텐츠 제작’ 등 주민소통 공감을 위해 예산을 반영하고,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관내 79개 학교에 ‘디지털 스튜디오 설치’를 지원하고, 코로나 19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온택트 영상회의시스템 보강’ 등에 예산을 집중했다.

이외에도 의료급여기금 및 건축안전, 주차장 등에 올해 대비 5억 5000만원 감소한 412억원의 특별회계 예산이 편성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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