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19일 2020년도 제282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용근의원(민주당)을 선출했다.

조위원장은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송파구 새해살림살이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안을 도출해 본회의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정국이 지속되고 있어 제반주민생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복지 분야에 많은 예산이 배정돼 있다.”며 “어려운 주민들께 골고루 돌아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해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낭비성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주민복리증진에 효율적으로 쓰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구가 제출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약 6.6% 증가한 9,635억여 원으로 일반회계 9,096억 원, 특별회계 539억 원이다. 12월 4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예비 심사하고, 이어서 10일부터 16일까지 예결특위에서는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조용근 위원장을 비롯해 심현주 부위원장, 박경래, 박성희, 김정열, 이혜숙, 김형대, 이하식, 손병화, 김득연, 김장환, 정명숙 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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