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대비 24.5% 1351억원 증액된 내년도 환경산림분야 국비예산 6857억원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산림분야 내년도 국비예산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513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569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20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재해 보호기반 구축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 233억, ▲산불 등 산림재해방지 112억원, ▲소나무 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 136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상임위에서 신규 증액된 19개 사업 232억원에 대해 시·군공무원,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에서 국비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연초부터 기획재정부, 환경부, 산림청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최종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1년 동안 노력해온 것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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