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에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1명(16번째)이 추가 발생, 이 요양병원에서만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 사회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

22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지역내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60대 남성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60대 남성은 격리된 상태여서 접촉자나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이 요양병원에서는 모두 8명이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날까지 속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지역 사회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지역  보건당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입원해 있던 환자들을 관내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요양병원을 당분간 폐쇄 조치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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