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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새해 예산안 ‘꼼꼼 심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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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새해 예산안 ‘꼼꼼 심사’ 당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2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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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판 의장[영등포구의회 제공]
고기판 의장[영등포구의회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은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구의회 의원 모두는 코로나19 극복의 맨 앞자리에서 구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의장은 “의회는 올 한 해 동안 특위 및 포럼활동, 현장방문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의회 개최,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76건의 안건 처리 등을 통해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여름 태풍과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로 피해를 입은 상호결연도시 수해지구 위문품 전달을 비롯해 안양천 주변 복구에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곁에서 구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의장은 상임위와 포럼 활동을 비롯해 구민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준 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구정살림의 밑그림인 2021년도 예산안 심사는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중요한 숙제가 있기에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기업․소상공인, 민간․가정 어린이집, 필수노동자, 특수고용직 등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많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청소년․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예산인지를 꼼꼼히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감 역시 구민들의 마음과 정신을 많이 힘들게 하고 있으리라 본다. 소중한 구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안에 잘 담겨 있는지도 철저히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고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을 구민의 눈높이로 살펴보며 수범사례와 개선할 방향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의원님들께서도 열의를 갖고 준비하고 계신만큼, 의미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실한 답변과 자료 제출”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언론을 통해 지적 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사람이 마을의 이장으로 선출된 사실이 보도되어 많은 논란이 됐는데, 영등포구의 조례상 각종 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할 경우와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의 대표성 있는 주민 위촉시 위촉되는 분들은 구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제도적으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의장은 “행정재산에 대한 각종 위탁 운영과 기부채납지에 대한 임대 계약이 갱신 혹은 종료 될 경우, 보다 더 효율적으로 구민을 위해 사용 될 수 있도록 구의회와 사전협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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