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보령시, 내년 본예산 7876억 편성
상태바
보령시, 내년 본예산 7876억 편성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11.2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대비 10.3% ↑...시의회 제출
공공부문 일자리·지역경제 활력무게
[보령시 제공]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내년도 본예산으로 총 7876억 원을 편성해 보령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141억 원보다 10.3%인 735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방대길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지방세를 비롯한 세입이 감소해 어려움이 있지만 공공부문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은 ▲2022 해양머드박람회 및 국도77호 개통 대비 ▲시도 및 도시계획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시책구상 및 민원상담 건의사항 ▲일자리 창출 및 인구정책 등을 중점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으로는 지방세가 528억 원, 세외수입 320억 원, 지방교부세 3070억 원, 조정교부금 271억 원, 보조금 2591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345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상수도 및 하수도 사업 611억 원과 의료보호기금 및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에 14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2%인 16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공공주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 및 희망키움 등 12개 사업에 13억여 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등 5개 보조사업에 5억2000만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217억 원 ▲보령머드 테마파크 조성 98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60억 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련 사업 55억 원 ▲충남도 농어민 수당 지원 51억 원 ▲국도77호 개통 관련 사업 51억 원 ▲대천동~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 40억 원 등이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보령시의회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된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