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랑구, 내년 살림살이 규모 역대 최대 8070억원
상태바
중랑구, 내년 살림살이 규모 역대 최대 8070억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11.24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당초 예산대비 531억 증가…취약계층·지역경제활성화 등 중점
류경기 구청장[중랑구 제공]
류경기 구청장[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내년도 살림살이를 역대 최대 규모인 8070억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31억 증가한 것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민생·고용안정, 지역경제활성화, 교육 부문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내년 에산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1095억원 △기초연금·아동수당 지급 1718억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3억4000만원 △어르신·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 제공에 130억원 등을 편성해 취약계층 보호 및 민생 고용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또 △묵2동을 비롯한 9개 지역의 도시재생 및 골목길 재생사업 115억 7000만원 △공동주택관리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 7억원 △보도환경 개선 9억원 △CCTV 설치 등 도시안전망 구축 48억원 등 도시개발 분야에 562억 △창업지원 2억 5000만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3억 △전통시장 지원 5억 등 경제 분야에 50억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區 교육지원시설을 종합한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운영 12억원 △학교교육경비 지원 70억원 △무상교육·무상급식 등 지원 52억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관·평생학습센터 운영 4억원 등을 편성하여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고 교육발전의 기반을 강화했다.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생활SOC 구축 및 조성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면목동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건립과 스마관도서관 구축 등 공공도서관 확충에 18억원 △중랑구립잔디운동장 시설 개선 등 체육시설 확충·개선을 위해 3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부터 구의 문화·예술분야를 책임질 중랑문화재단 운영에 56여억 원을 편성해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1년도 예산안은 교육경쟁력 및 구민의 복지·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