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전원마을사업으로 조성된 주택용지에 대해 추가분양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현면 정암지구 62필지와 현북면 중광정지구 55필지로 추가분양이 추진된다.
정암지구는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대 84,510㎡, 67필지 규모로 지난해 6월 조성공사가 착수 돼 현재 공정률이 65%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분양 방식은 온비드을 이용한 일반경쟁입찰로 조성용지를 매각하게 되며 1필지별 규모는 541~786㎡이고, 분양 예정가는 174,743,000~287,274,000원 수준이며, 입찰신청은 1세대 1필지 원칙이다.
분양 일정은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및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입찰공고 하고,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전자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개찰은 12월 23일, 낙찰자 발표는 12월 28일에 시행 하며, 내년 1월 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군은 정암지구에 대해 내년 8월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적확정측량과 지적공부 및 등기 서류 등을 마무리 하고, 내년 12월 분양자들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북면 중광정지구는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 유치와 농촌 지역 활력화를 위해 교통 및 생활 여건이 우수한 현북면 중광정리 291-4번지 일대 82,863㎡ 규모, 68필지에 대해 국비 등 총 95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7년 착공해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를 포함하여 조성공사와 지적확정측량 등 절차를 마무리한 후 지난해 분양을 통하여 13필지가 분양 됐다.
이번 분양 용지는 잔여 55필지로 1필지별 분양가는 평균 단가가 220,000/㎡ 수준으로 최저 90,403,200원(449.9㎡)이고 최고 174,014,000원(706.8㎡) 이며, 이달 말 분양 공고할 예정이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정암지구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고, 중광정지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전원생활과 연계되는 전원 학교가 인접하는 등 고속도로 IC 및 국도, 양양국제공항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관광자원들이 인접하고 있는 만큼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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