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청년 창업활동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소방학교 건물을 활용, 도시재생 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봉구 소방학교가 은평구로 이전하면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연면적 659.6㎡의 창업활동 거점 공간을 조성한 것.

이동진 구청장은 “하고자 하는 열정을 놓치지 않고 능력을 키워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이라며 “청년 창업활동 거점 공간에 입주한 청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이 지역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지난 10월 청년(예비)창업가를 공개 모집해 현재 1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청년들의 사무공간인 창업보육 10개 호실과 창업교육 및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장, 공용회의실 등이 조성돼 있다.

구는 공간 임대, 맞춤형 컨설팅 실시 및 창업교육, 입주자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입주기업은 ▲티스푼(지역거점 문화 창작 활동 및 실용음악 편곡) ▲본아트랩(문화예술 학술연구 및 컨설팅) ▲씩씩(아트상품 개발 및 판매) ▲공간(진로상담 및 취업 컨설팅) ▲마망바스켓(로컬푸드 위탁판매) ▲굿웰니스투어(건강 여행 특화) ▲뉴웨이즈(지역기반 개별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더깨끗종합상사(청소용품 등 위탁판매) ▲예술1동(지역특화 문화 프로젝트 개발) ▲미노마즈(여성 일체형 의류 제품 개발) 등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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