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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보편적 복지 공간 구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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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보편적 복지 공간 구현 ‘최우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2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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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을·연의목공방,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 창출의 성과
기존에 쓰임이 없던 공공 공간을 주민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탈바꿈
지난 25일 김수영 구청장(왼쪽)이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에서 수상후, 박완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천구 제공]
지난 25일 김수영 구청장(왼쪽)이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에서 수상후, 박완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2회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은 기초자치단체들의 숨겨졌던 공간복지 구현 사례를 발굴하고 지방 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구는 나무마을·연의목공방과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응모, 시설활용도와 주민참여도, 심미성 등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원 내 자재실과 도로정비 자재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각 나무마을목공방과 연의목공방으로 재탄생시켜 유치원, 학교와 연계해 목공예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중·장년층에게도 취미를 넘어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정돼 목재교육전문가 국가자격증 과정이 새롭게 개설됐다.

아울러 이용률이 낮았던 공영주차장의 일부 부지를 안전체험 교육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교육도 진행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작은 변화가 삶을 바꾸는 혁신이 되듯, 작은 공간이 때로는 마음의 큰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찾고 때로는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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