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에서 위탁받고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A센터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착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A센터장은 지난 22일 의심증상이 있어 성남시 소재 보건소에서 검사결과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원센터는 최근 광주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함에 있어, 공청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이와 관련된 광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시의원, 시민 등 밀접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센터장은 성남시청 비상근자문위원으로 지난 25일 성남시청을 방문해 시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회의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검체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A센터장과 밀접접촉한 직원 및 공무원들이 전부 음성으로 나타났고,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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