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이동 지원반 운영
대전시는 수능 당일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수험생을 시험장에 이송할 이동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신영 시 재난관리과장은 "자가용 이동이 불가능한 수험생에게 구급 차량을 지원해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시는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대전보훈병원에 시험장을 설치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대전 신탄진고교에 시험장 15실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대전지역에서는 36개 학교에서 1만5천4명이 수능 시험을 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수능 전날인 12월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수험생의 검체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해 즉시 결과가 나오도록 조치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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