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에서 추진 중인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숲가꾸기 및 위험수목 제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산림 부산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 산림 부산물 제거를 통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 올해 지원하는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지 내에 버려진 부산물로 취약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9가구에 가구당 5톤씩 총 45톤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를 절감시켜 주고 있어 대상자들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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