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산·당진산단 대기질 개선 나섰다
상태바
서산·당진산단 대기질 개선 나섰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11.30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해대기오염물질 입체적 감시체계’ 운영
유해대기측성소 [충남도 제공]
유해대기측성소 [충남도 제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서산·당진 산업단지 주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유해대기오염물질 입체적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분석자료를 관계기관 및 인근 지역민들에게 지속 제공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조사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감시체계를 통해 현지 전담부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도민 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축한 감시체계는 ▲유해대기 측정소 ▲이동식 유해대기 측정시스템(SIFT-MS, 드론)으로 구성, 지상과 상공에서 감시를 수행한다.

유해대기 측정소는 대산읍 기은리·대죽리에 설치해 벤젠 등 16종을 상시 분석한다.

유해대기 측정시스템은 선택적 다중 이온 질량 분석기(SIFT-MS)를 차량에 탑재한 장비로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50여 가지 이상의 악취 및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한다. 또 드론으로 상공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시료를 포집해 분석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그동안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및 당진 철강 산업단지에서는 크고 작은 유해화학물질 및 악취 유발 물질 누출사고 등으로 대기환경 오염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지 전담부서인 서북부대기분석팀을 신설해 특별 밀착 감시를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