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 수행할 것”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달 25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2006년부터 녹색경영 추진 및 환경산업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구는 친환경 중요성을 구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구청 종합청사의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친환경 체험시설을 활용해 금천에코센터를 조성했다.
또한 서울시로부터 총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방지시설 총 44개소에 64대를 교체 지원했다.
조례로는 ‘에너지 기본조례’,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대응 2020 종합계획을 시행하여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175,31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취약계층 이용시설에는 창문부착형 환기시스템, 에어커튼, 스마트 에어샤워, 식물벽 등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쉼터 조성, 전기노면 청소차 운행 등을 추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천구는 전 직원이 구민과 함께 친환경 저탄소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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