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올해 의정모니터 활동을 돌아보는 결산 토론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이번 회의는 김명선 의장과 전익현 1부의장, 의회사무처장, 총무담당관, 의정모니터 및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모니터 요원 표창과 의정모니터 성과보고 및 향후계획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회는 그동안의 제보 실적과 행사 참여, 정책 제안, 온라인 활동, 의정 공헌도 등을 평가해 우수 모니터요원으로 한상규(전국매일신문 충남본부장)을 비롯한 김혜숙(천안) 안태규(계룡) 오미숙(당진)에게 의장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명선 의장은 “의회의 주요기능은 행정부와 공공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다. 따라서 의정모니터 요원은 견제와 감시에 있어서 소중한 분들이다. 과감한 의견과 따뜻한 충고로 성숙하고 발전하는 의회가 되길 바라며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바람직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1기 의정모니터는 지난해 5월 발족, 정책제안과 제도 개선 건의, 도민불편사항 제보 등 의정 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도의회는 내년부터 월별 의정모니터 과제를 지정하고 제출된 우수의견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는 등 의정모니터 활성화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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