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 관광과, 문화체육과, 시립박물관, 상수도사업소 4개 부서를 대상으로 내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방원욱 위원은 문화체육과 심사에서 체육시설의 인조잔디 교체 등 시설정비를 요구하는 한편,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 시 국비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각 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속초를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당부했다.

이어 강정호 위원은 관광과 심사에서 양양군 생활인구 7만 달성이라는 신문의 사설을 소개하고 양양군의 생활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2.8배에 달하는 현상의 중요 원인 중 하나로 특색 있는 레포츠 체험관광을 언급하며 속초시 역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관광트렌드 발굴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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