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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보건당국 추가 확산 저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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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보건당국 추가 확산 저지 총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12.0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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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재 7번째 확진자 발생
정선군청 전경 [정선군 제공]
정선군청 전경 [정선군 제공]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강원 정선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이 확진자 감염 경로 파악과 추가 확산세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를 시작으로 가족과 병문안을 온 지인을 중심으로 n차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기준 정선군은 7번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달 말일부터 읍면 복지회관을 비롯한 경로당,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중단했고, 외지인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인 정선아리랑시장 역시 27일부터 중단했다. 

또한 희망근로와 지역일자리사업 등도 상황에 맞춰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그런 시점에 첫 확진자가 발생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 긴급 브리핑에서 "안타깝고 허탈하고 많은 걱정이 앞서지만 각오한 만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사북지역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방역과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 동선에 따른 신속한 방역 소독과 주요 도로, 터미널, 승강장, 다중이용시설 등 전방위적인 소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한사북 보건지소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검체 및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사북 소재 아파트에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아파트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밖에 외지인 출입통제와 불필요한 이동제한을 위해 아파트 입구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여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최초 확진자 이후 현재 2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군민들도 다소 번거로워도 끝까지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외출과 모임을 삼가며 방역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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