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실시한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이 목표가구 대비 130%의 달성률을 기록해 경북 도내에서 시부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달간 ‘가치삽시다! 프로젝트(Y-세일 이벤트, 코로나 극복 기부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해 주민의 소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열성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도 최초로 노인건강증진권·산후조리비 등 선제적 복지제도 도입, 지난 9월 14일에는 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인 청년 정주 유도를 위한 청년 복지카드(Y-카드) 발급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24일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즉각적으로 중점관리시설·위생업소 야간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미뤄 볼 때 시의 신용카드 소비액이 8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 진행된 ‘2020 언택트 풍기인삼축제’ 기간 중 인삼판매량이 20%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가 안정화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또한 지난달 확진자 발생 이후 발 빠른 방역대처로 급증세를 초기에 진화하며 청정영주의 이미지를 지켜내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에 동참해준 시 모든 공무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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