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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실외 관광지 시설 개선 사업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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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실외 관광지 시설 개선 사업 벌인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12.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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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여파 실내보다는 실외 관광지 관광객 증가
삼악산 등산로 정비·구곡폭포에 핑크뮬리 2500주 식재 등
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 제공]
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코로나19 발생 후 도심권 실외 관광지 입장객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관광지 관광객 현황 분석 결과 삼악산과 구곡폭포의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늘었다.

삼악산은 지난해 기준 관광객이 5만 9944명이었지만, 지난달 말 기준 23% 증가한 7만 4176명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구곡폭포 입장객도 16만 6262명에서 19만 5187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실내 관광지 입장 제한 조치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실내 관광지보다 실외 관광객이 선호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에 시는 실외 관광지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요 시설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올해 삼악산에는 6000만 원을 들여 노후된 등산로를 정비했고 구곡폭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문배마을에 핑크뮬리 2500주를 식재하는 등 꽃밭 조성을 추진하고 특산물 판매장과 화장실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문배마을 등산로 정비와 목재 교량을 교체하고 삼악산 급경사지 시설보강 등 노후된 시설들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에는 청평사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개장하고 청평사 관광지 정비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실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요 관광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통해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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