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다목적용수 개발·천안종축장 이전·장애인힐링센터 등 신규 추진
충남도는 내년 국비 7조8천6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9.2% 658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주요사업으로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금산 인삼특화 관광단지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조성 등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천안 종축장(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43억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60억원)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74억원), 업사이클링센터 등을 충남형 그린뉴딜 대표 사업으로 추진한다.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30억원) 등을 통해 복지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추위를 겪고 있지만, 새로운 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국비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봄의 새싹이 되고 더 행복한 결실을 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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