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장학회에 13억 · 순천문화재단에 5억 기부
전남 순천시는 ㈜대광건영이 인재육성과 문화예술 발전 후원금 18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대광건영은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13억 원, 순천문화재단에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 이날 모두 18억 원을 순천시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대광건영은 호남 기반의 100대 건설사로 순천시 공동주택 보급에 크게 기여, 최근 분양한 대광로제비앙 리버팰리스도 9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허 석 시장은 “대광건영의 기부가 선행의 연결고리가 되고,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한 메세나 운동의 마중물로서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후원기업의 뜻을 받들어 순천시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순천시의 인재육성을 위해 성적우수장학금, 특기장학금, 학력신장장학금 등 6개 분야 153명에게 1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순천문화재단은 후원사와 개인 기부자를 규합한 (가칭)순천문화재단 후원회를 발족, 범시민 문화 기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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